김건희, 내일 불출석...특검, 오는 25일 재소환

김건희 씨가 내일(23일)로 예정됐던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에 불출석 뜻을 내비치면서, 특검은 오는 25일로 재소환 통보했습니다.

특검은 언론공지를 통해 내일 오전 10시에 소환한 김건희 씨가 건강상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25일 오전 10시로 재소환을 통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씨 측은 특검에 낸 자필 불출석 사유서에서도 25일부터 출석 가능하다고 밝힌 만큼, 재소환엔 응할 전망입니다.

김 씨는 지난 13일 구속된 이후 세 차례 조사를 받았지만, 대체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건강 문제도 호소해 왔습니다.

김 씨는 또, 신평 변호사가 김 씨 발언이라며 SNS에 글을 올린 이후 선임한 변호인 이외에는 아무도 접견하지 않겠다는 입장인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