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부수고 흉기 휘두르고"...난동의 결말은? [앵커리포트]

"차 부수고 흉기 휘두르고"...난동의 결말은? [앵커리포트]

2025.08.21.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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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굴삭기로 동네 주민의 농막과 차량을 파손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했지만 흉기를 휘두르며 격렬히 저항한 이 남성은 결국 테이저건으로 제압됐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보시죠.

소방관이 농막 문을 강제로 엽니다.

바로 그때, 70대 남성 A씨가 흉기를 꺼내 이렇게 휘두르는데요.

일촉즉발의 상황.

대체 무슨 일인 걸까요?

지난달 12일 저녁 충북 옥천군의 한 농가 굴착기가 농막을 들었다 놨다 하며 그야말로 박살을 내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날 다른 장소 이번에는 이 굴착기가 자동차 한 대를 종잇장처럼 구겨버립니다.

알고 보니 굴착기를 운전한 A 씨는 훼손된 농막과 차량의 주인과 토지 경계 문제로 오랜 갈등을 빚어왔고 결국 술에 취한 상태로 이 사달을 낸 겁니다.

범행 후 자신의 농막에 숨은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끝까지 반항했는데요.

흉기를 손에 쥐고 위협하자, 경찰은 삼단봉으로 흉기를 쳐낸 뒤 곧바로 테이저건을 발사해 보시는 것처럼 A씨를 제압했습니다.

이웃 간 다툼이 선을 넘어 중대 범죄로 이어진 상황,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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