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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DL 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과 관련해 이전에도 낙하물 방지망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공단은 지난 4월 해당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아파트 101동의 낙하물 방지망이 떨어질 위험이 있다며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단은 이를 포함해 2023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9차례 현장 점검을 진행해 위험 요인 21건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는데, 지난해 11월에는 102동 안전대 부착설비 미설치, 지난 2월에는 103동 안전난간 미설치를 지적하는 등 안전설비 관련 문제도 6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에 있는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103동에 있는 낙하물 방지망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18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안전고리를 외부에 고정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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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은 이를 포함해 2023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9차례 현장 점검을 진행해 위험 요인 21건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는데, 지난해 11월에는 102동 안전대 부착설비 미설치, 지난 2월에는 103동 안전난간 미설치를 지적하는 등 안전설비 관련 문제도 6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 8일 경기도 의정부 신곡동에 있는 DL건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103동에 있는 낙하물 방지망에서 작업하던 50대 노동자가 18m 아래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이 노동자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안전고리를 외부에 고정하지 않은 채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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