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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추가 소환을 하루 앞두고 법리검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사건은 수사 기한을 열흘 앞두고 30일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 혐의를 두고 법리검토에 매진한다고요.
[기자]
특검은 내일 한 전 총리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는데요.
이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데에 무게를 둔 상황입니다.
따라서 소환을 하루 앞둔 오늘은 한 전 총리의 범죄사실과 구속 필요성을 구성하는 작업에 매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혐의와 이후 계엄 선포문을 사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는데요.
특검은 이 가운데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며 계엄에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내란 가담 의혹에 대해, 내란 방조 혐의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중 어떤 걸 적용할지 고심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외환 수사 관련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측이 특검의 조사 참여 배제 결정에 반발하고 있죠.
[기자]
특검은 어제(20일) 김 사령관 변호인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군사 기밀 등을 언론에 유출한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변호인의 조사 참여를 배제했는데요.
이에 김 사령관 변호인은 오늘 오후 1시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의 조사 배제 결정에 불복하는 취지입니다.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낼 계획인데 이건 준항고 결과를 받아본 뒤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피의자신문조서 열람 거부조치에 대해서는 어제 헌재에 위헌소원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김 사령관에게 어제에 이어 내일도 출석하라고 요구한 상태인데요.
김 사령관 측은 방어권이 침해됐다며 나오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했죠.
[기자]
채 상병 특검은 오늘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기한을 열흘 남겨둔 시점에서 내린 결정인데요.
연장에 따른 수사 기한은 다음 달 29일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전 브리핑에서 채 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 등의 경우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은 상당 부분 됐지만 조사해야 할 관계자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연장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구명 로비 의혹의 경우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다음 주 국회에 연장 사유를 서면으로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오늘도 수사외압과 은폐 의혹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압의 핵심으로 꼽히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3번째로 불렀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등과 관련해서는 당시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는 최초 제보자인 이관형 씨가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김민경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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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 추가 소환을 하루 앞두고 법리검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채 상병 사건은 수사 기한을 열흘 앞두고 30일 연장을 결정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신귀혜 기자!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 혐의를 두고 법리검토에 매진한다고요.
[기자]
특검은 내일 한 전 총리를 다시 소환해 조사하는데요.
이 조사 이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데에 무게를 둔 상황입니다.
따라서 소환을 하루 앞둔 오늘은 한 전 총리의 범죄사실과 구속 필요성을 구성하는 작업에 매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에 가담했다는 혐의와 이후 계엄 선포문을 사후 작성하고 폐기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는데요.
특검은 이 가운데 한 전 총리가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며 계엄에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내란 가담 의혹에 대해, 내란 방조 혐의와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중 어떤 걸 적용할지 고심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외환 수사 관련 내용도 짚어보겠습니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 측이 특검의 조사 참여 배제 결정에 반발하고 있죠.
[기자]
특검은 어제(20일) 김 사령관 변호인이 수사 과정에서 알게 된 군사 기밀 등을 언론에 유출한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변호인의 조사 참여를 배제했는데요.
이에 김 사령관 변호인은 오늘 오후 1시쯤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의 조사 배제 결정에 불복하는 취지입니다.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도 낼 계획인데 이건 준항고 결과를 받아본 뒤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피의자신문조서 열람 거부조치에 대해서는 어제 헌재에 위헌소원을 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김 사령관에게 어제에 이어 내일도 출석하라고 요구한 상태인데요.
김 사령관 측은 방어권이 침해됐다며 나오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했죠.
[기자]
채 상병 특검은 오늘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기한을 열흘 남겨둔 시점에서 내린 결정인데요.
연장에 따른 수사 기한은 다음 달 29일입니다.
정민영 특검보는 오전 브리핑에서 채 상병 순직, 수사외압 의혹 등의 경우 기초적인 사실관계 확인은 상당 부분 됐지만 조사해야 할 관계자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연장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구명 로비 의혹의 경우 아직 수사 초기 단계인 만큼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다음 주 국회에 연장 사유를 서면으로 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특검은 오늘도 수사외압과 은폐 의혹에 대해 고강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압의 핵심으로 꼽히는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3번째로 불렀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등과 관련해서는 당시 실무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명 로비 의혹과 관련해서는 최초 제보자인 이관형 씨가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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