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DL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노동현장 사망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당국은 압수물을 분석해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시공을 맡았던 DL건설과 사고가 난 현장사무소 등 모두 4곳에 경찰과 근로감독관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 수 있는 문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를 목격한 작업자 집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아파트 외부 6층에서 그물망을 제거하다가 지지대가 무너지며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당시 안전고리를 외부에 고정하지 않은 채 작업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등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살펴 사망 사고가 나게 된 구조적, 근본적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DL건설 등 공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 추가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디자인 : 정하림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DL건설이 시공을 맡은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최근 노동현장 사망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당국은 압수물을 분석해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윤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8일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시공을 맡았던 DL건설과 사고가 난 현장사무소 등 모두 4곳에 경찰과 근로감독관 3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사고 당시 작업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알 수 있는 문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사고를 목격한 작업자 집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이 진행됐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아파트 외부 6층에서 그물망을 제거하다가 지지대가 무너지며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당시 안전고리를 외부에 고정하지 않은 채 작업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등은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안전관리체계 전반을 살펴 사망 사고가 나게 된 구조적, 근본적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DL건설 등 공사 관계자들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당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관계자 추가 입건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이영재
디자인 : 정하림
YTN 윤태인 (ytaei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