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청도 사고 관련해 국토부는 경영책임자 아닌 감독기관"

김영훈 "청도 사고 관련해 국토부는 경영책임자 아닌 감독기관"

2025.08.20.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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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장관을 중대재해처벌법상 책임을 지는 경영책임자로 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20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회의에서, 코레일 지분을 정부가 가지고 있으니 국토부 장관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힘 의원들 주장에 "국토부는 경영책임자가 아니라 감독기관"이라고 답했습니다.

한문희 현 코레일 사장이 이번 사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여당 의원들 주장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따지지 않고 엄중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추가 사고를 막기 위해 청도 인근 지역까지 작업 중지권을 확대 적용했다고 언급하면서, 산재 사고를 줄이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고강도 종합대책을 다음 달 안에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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