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발부받은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영장이 오늘 만료되는 가운데, 특검은 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특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자료 제출 협조를 위한 국민의힘 측과의 협의가 오늘(20일)도 무산됐다며, 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영장을 무리하게 집행하기보다는 영장이 만료되기 전까지 끝까지 협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 중 당원 가입 여부와 직접 관련 있는 사항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영장 범죄사실에 통일교 추진 사업 관련 부분이 포함돼 있고, 압수수색 대상에 국민의힘 당원 명부와 통일교 교인 명단을 비교·대조하는 방식에 대해 법원 허가가 있었던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이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에 대거 입당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검은 영장 집행을 위해 지난 13일과 18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측에 자료 제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지만, 국민의힘 측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특검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자료 제출 협조를 위한 국민의힘 측과의 협의가 오늘(20일)도 무산됐다며, 영장을 재청구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영장을 무리하게 집행하기보다는 영장이 만료되기 전까지 끝까지 협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 중 당원 가입 여부와 직접 관련 있는 사항이 없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영장 범죄사실에 통일교 추진 사업 관련 부분이 포함돼 있고, 압수수색 대상에 국민의힘 당원 명부와 통일교 교인 명단을 비교·대조하는 방식에 대해 법원 허가가 있었던 상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통일교 교인들이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힘에 대거 입당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특검은 영장 집행을 위해 지난 13일과 18일 국회를 찾아 국민의힘 측에 자료 제출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지만, 국민의힘 측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