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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목동에 있는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9명이 대피했고, 1명이 연기 흡입으로 메스꺼움을 느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신고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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