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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만료였던 김건희 씨의 구속 기한이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특검 조사는 김 씨가 건강 문제로 불출석하면서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 구속 기간이 10일 연장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특검은 김건희 내일(21일) 자정까지 김건희 씨를 구속 상태로 조사할 수 있었는데요,
구속 연장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오는 31일까지로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당초 특검은 오늘 김건희 씨 구속 이후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김 씨가 어제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특검은 내일(21일) 오후 2시에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는데요,
김 씨 측은 내일 오전 구치소에서 진료를 받고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씨가 앞선 특검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내일은 건진법사와 통일교 관련 청탁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특검은 오늘도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이른바 김건희 씨 일가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 동업자인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가 오전 10시부터 특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에 이어 18일 만에 두 번째 조사인데요,
IMS모빌리티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로, 대기업으로부터 청탁성 투자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출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IMS모빌리티에 대한 기업 투자에 김건희 씨나 외부 개입이 없었다는 취지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김예성 씨가 구속된 가운데, 특검은 오늘도 조 대표를 상대로 대기업의 투자 경위와 김예성 씨에게 흘러갔다는 33억여 원의 사용처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의 부원장인 정 모 씨도 오늘 오전 10시에 특검에 재차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그제 (18일)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는데, 정 씨를 상대로 청탁이 교단 차원에서 이뤄졌는지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영장 기한은 오늘까지인데 집행이 쉽지 않은 것 같죠?
[기자]
네, 특검은 이번 영장 집행이 일반적인 압수수색처럼 강제력을 행사하는 방식이 아닌, 자료협조 차원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급습해서 이뤄질 사항은 아닌 만큼, 협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는데요,
다만, 그제 국민의힘 측 조율 제안에 사무총장실 등을 찾았지만, 현장에서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국민의힘 반발은 여전히 거센 상황인데요.
그런 만큼, 오늘 압수수색 영장이 만료되지만, 당장 강제 집행에 나서기보다는 협의를 최대한 진행하면서 영장을 재청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김현미
영상편집; 문지환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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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만료였던 김건희 씨의 구속 기한이 오는 31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오늘 예정됐던 특검 조사는 김 씨가 건강 문제로 불출석하면서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예진 기자!
[기자]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 구속 기간이 10일 연장된 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12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특검은 김건희 내일(21일) 자정까지 김건희 씨를 구속 상태로 조사할 수 있었는데요,
구속 연장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오는 31일까지로 기간이 늘어났습니다.
당초 특검은 오늘 김건희 씨 구속 이후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김 씨가 어제 건강상 이유를 들며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특검은 내일(21일) 오후 2시에 다시 출석하라고 통보했는데요,
김 씨 측은 내일 오전 구치소에서 진료를 받고 특검에 출석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김 씨가 앞선 특검 조사에서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내일은 건진법사와 통일교 관련 청탁 의혹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특검은 오늘도 소환 조사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이른바 김건희 씨 일가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 동업자인 IMS모빌리티 조 모 대표가 오전 10시부터 특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일에 이어 18일 만에 두 번째 조사인데요,
IMS모빌리티는 김예성 씨가 설립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로, 대기업으로부터 청탁성 투자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고 있습니다.
조 대표는 출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나 IMS모빌리티에 대한 기업 투자에 김건희 씨나 외부 개입이 없었다는 취지로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앞서 김예성 씨가 구속된 가운데, 특검은 오늘도 조 대표를 상대로 대기업의 투자 경위와 김예성 씨에게 흘러갔다는 33억여 원의 사용처를 재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진법사 청탁 의혹 관련 한학자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통일교 최상위 행정조직의 부원장인 정 모 씨도 오늘 오전 10시에 특검에 재차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그제 (18일)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을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는데, 정 씨를 상대로 청탁이 교단 차원에서 이뤄졌는지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영장 기한은 오늘까지인데 집행이 쉽지 않은 것 같죠?
[기자]
네, 특검은 이번 영장 집행이 일반적인 압수수색처럼 강제력을 행사하는 방식이 아닌, 자료협조 차원이라고 강조해왔습니다.
급습해서 이뤄질 사항은 아닌 만큼, 협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는데요,
다만, 그제 국민의힘 측 조율 제안에 사무총장실 등을 찾았지만, 현장에서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국민의힘 반발은 여전히 거센 상황인데요.
그런 만큼, 오늘 압수수색 영장이 만료되지만, 당장 강제 집행에 나서기보다는 협의를 최대한 진행하면서 영장을 재청구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YTN 임예진입니다.
영상기자; 김현미
영상편집; 문지환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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