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하늘에 '소변 벼락'...테라스서 행인 향해 발사한 남성

마른 하늘에 '소변 벼락'...테라스서 행인 향해 발사한 남성

2025.08.20.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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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하늘에 '소변 벼락'...테라스서 행인 향해 발사한 남성
한 남성이 오피스텔 테라스에서 행인이 다니는 길가를 향해 소변을 보고 있는 모습 ⓒ 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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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거주 중인 남성이 테라스로 나와 길가를 향해 소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JTBC 사건반장은 시민 제보자 A씨가 지난 12일 오후 9시쯤 인천의 한 오피스텔 5층 테라스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도했다.
한 남성이 오피스텔 테라스에서 행인이 다니는 길가를 향해 소변을 보고 있는 모습과 길가에 뿌려진 소변 ⓒ JTBC '사건반장' 보도화면 캡처

영상 속 남성은 속옷 차림으로 테라스에 모습을 드러낸 뒤, 갑자기 속옷을 내리고 길거리 쪽으로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소변은 행인들이 지나는 길가를 향했고, 제보자 A씨는 "실제로 사람이 맞는 장면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오피스텔 맞은편 건물에서 근무하던 A씨는 "너무 충격적인 장면이라 녹화할 수밖에 없었다"며 "남성이 소변을 본 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길가였다"고 설명했다.

또 "며칠 전 오피스텔 앞을 지나가다가 갑자기 머리 위로 물방울 같은 게 떨어져 비인 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 맞은 것이 소변이었던 것 같다"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현재 A씨는 경찰에 신고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털어놓자 사건반장 출연진은 "고민할 필요 없이 당장 신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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