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건진법사' 구속영장 청구...모레 영장실질심사

특검, '건진법사' 구속영장 청구...모레 영장실질심사

2025.08.19. 오후 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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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김건희 씨에게 금품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 이른바 건진법사 대해 특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건진법사 전성배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모레(2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남세진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진행됩니다.

전 씨는 통일교 측의 5대 현안을 청탁받고 김건희 씨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샤넬백 등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전 씨가 자신의 친분을 이용해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추가로 특정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어제(18일) 특검에 출석한 전 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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