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보석 청구 인용

대법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보석 청구 인용

2025.08.19.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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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수차례 석방과 수감을 반복해온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다시 풀려납니다.

대법원은 오늘(19일) 보석보증금 5천만 원 납부와 주거제한, 지정조건 준수 등을 조건으로 김 전 부원장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지난 2013년 성남시의회에서 활동하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1억 9천만 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또 지난 2021년, 유 전 본부장과 정민용 변호사 등과 공모해 민간업자 남욱 씨로부터 4차례에 걸쳐 민주당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8억 4,700만 원을 수수한 혐의도 함께 받습니다.

구속 상태로 기소된 김 전 부원장은 1심 재판 중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실형이 선고돼 재수감 됐고, 항소심에서도 보석이 인용됐지만 징역 5년을 다시 선고받아 법정에서 구속됐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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