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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는 구속된 뒤 특검에서 대부분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구속 전 진술이 번번이 거짓말로 드러나자 이제는 입을 꾹 닫고 수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화면 보겠습니다.
김건희 씨 거짓말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건 나토 순방 목걸이였습니다.
처음엔 '지인에게 빌렸다', 나중에 '모조품이었다', 마지막엔 '어머니에게 선물했던 모조품을 빌렸다' 로 교묘하게 불법 소지를 비껴가려 했는데요.
목걸이를 줬다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가 있고 나서야 거짓말로 들통 났습니다.
구속 직전 판사가 "목걸이를 받은 적 없나"라고까지 물었지만 김 씨의 답은 "받지 않았다"였고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또 다른 거짓말 의혹도 명품 관련인데요.
통일교에서 건진법사를 거쳐 김 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지목된 샤넬백 2개와 그라프 목걸이가 있죠.
김 씨는 '안 받았다'고 했지만, 김 씨를 보좌한 대통령실 행정관은 샤넬백 2개를 다른 모델 가방 3개와 신발 1켤레로 교환했고요.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디올백 관련해선, '자신이 가방을 돌려주라고 했다'고 했지만 '행정관이 깜빡했다'는 게 검찰 확보 진술입니다.
사업가에게 받은 시가 5천만 원짜리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김 씨는 5백만 원만 줬는데요.
나머지 돈은 '가족이 감옥에서 나오면 주겠다'고 했다는 게 사업가 주장이지만, 최은순 씨는 지난해 5월 가석방으로 출소했고 사업가는 아직도 대금 받지 못했습니다.
YTN 이세나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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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 거짓말이 직접적으로 드러난 건 나토 순방 목걸이였습니다.
처음엔 '지인에게 빌렸다', 나중에 '모조품이었다', 마지막엔 '어머니에게 선물했던 모조품을 빌렸다' 로 교묘하게 불법 소지를 비껴가려 했는데요.
목걸이를 줬다는 서희건설 이봉관 회장의 자수서가 있고 나서야 거짓말로 들통 났습니다.
구속 직전 판사가 "목걸이를 받은 적 없나"라고까지 물었지만 김 씨의 답은 "받지 않았다"였고 결국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또 다른 거짓말 의혹도 명품 관련인데요.
통일교에서 건진법사를 거쳐 김 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지목된 샤넬백 2개와 그라프 목걸이가 있죠.
김 씨는 '안 받았다'고 했지만, 김 씨를 보좌한 대통령실 행정관은 샤넬백 2개를 다른 모델 가방 3개와 신발 1켤레로 교환했고요.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디올백 관련해선, '자신이 가방을 돌려주라고 했다'고 했지만 '행정관이 깜빡했다'는 게 검찰 확보 진술입니다.
사업가에게 받은 시가 5천만 원짜리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김 씨는 5백만 원만 줬는데요.
나머지 돈은 '가족이 감옥에서 나오면 주겠다'고 했다는 게 사업가 주장이지만, 최은순 씨는 지난해 5월 가석방으로 출소했고 사업가는 아직도 대금 받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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