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게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고 언급했다는 법정 증언이 또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을 열고 이 전 사령관의 운전 수행 부사관 이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이 씨는 비상계엄 당일 이 전 사령관의 차량을 운전한 인물로, 이때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사령관과 통화하며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씨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총기와 관련해서는 '총을 쏘더라도'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증인으로 출석한 이 전 사령관의 부관, 오상배 대위의 증언과 같은 취지입니다.
이 씨는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6일 오 대위의 지시로 비상계엄 당일 운전했던 차량의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8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공판을 열고 이 전 사령관의 운전 수행 부사관 이 모 씨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습니다.
이 씨는 비상계엄 당일 이 전 사령관의 차량을 운전한 인물로, 이때 윤 전 대통령이 이 전 사령관과 통화하며 '계엄을 다시 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 씨는 당시 윤 전 대통령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며, 총기와 관련해서는 '총을 쏘더라도'라는 언급이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증인으로 출석한 이 전 사령관의 부관, 오상배 대위의 증언과 같은 취지입니다.
이 씨는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6일 오 대위의 지시로 비상계엄 당일 운전했던 차량의 내부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했다고 증언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