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특검, 김용현 참고인 조사..."진술 거부"

채 상병 특검, 김용현 참고인 조사..."진술 거부"

2025.08.18.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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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는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구치소를 방문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조사했습니다.

이명현 특검팀은 오늘(18일) 오후 2시 김 전 장관이 수감 된 서울 동부구치소를 찾아 2시간가량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병대 초동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등을 물었지만, 김 전 장관은 모든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습니다.

대신 변호인을 통해 의견서 형태로 질문에 답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채 상병 순직 당시 1사단 7여단장을 맡은 박상현 전 여단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피의자로 소환한 특검팀은 다가오는 수요일, 최진규 전 포11대대장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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