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내일 오전 10시 소환

특검, '김건희 측근' 이종호 내일 오전 10시 소환

2025.08.18. 오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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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 측근으로 알려진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김건희 특검팀은 언론 공지를 통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이종호 씨에게 내일(19일) 오전 10시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1차 주포인 이정필 씨에게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게 도와주겠다며 8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증거 인멸 염려로 구속된 이 씨는 이튿날 구속적부심사를 신청했지만, 기각됐습니다.

이 씨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 명으로, 김건희 씨가 배후에 있다고 의심되는 삼부토건 주가조작과 임성근 구명 로비 등의 의혹에도 등장합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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