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김건희 재소환...'진술 거부' 여부 미정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된 김건희 씨가 오늘(18일) 구속 이후 두 번째 특검 조사실에 출석합니다.

특검은 오늘 오전 10시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합니다.

특검은 김 씨를 상대로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로 불리는 부당 선거 개입과 공천 개입 의혹 등과 관련해 앞선 조사에서 남은 내용을 추궁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 측은 지난 14일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 때처럼 진술을 거부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첫 조사는 김 씨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면서 실제 조사는 2시간 정도만 진행됐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