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내일 '집사' 김예성 구속 후 첫 조사

김건희 특검, 내일 '집사' 김예성 구속 후 첫 조사

2025.08.17.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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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인 김예성 씨가 내일(18일) 구속 후 처음으로 특검 조사를 받습니다.

김건희 특검은 내일(18일) 오전 10시, 김 씨를 특검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이틀 만에 이뤄지는 첫 조사입니다.

김 씨는 김건희 씨와 관계를 이용해 기업들로부터 184억 원을 투자받고 차명 회사로 46억 원을 챙겼단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의 횡령액을 33억8천만 원으로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특검 소환에 응하지 않았던 김 씨는 여권 만료 하루 전인 지난 12일 귀국해 공항에서 체포됐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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