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측 '내란 특검 추가 기소' 첫 재판 연기 신청

윤석열 측 '내란 특검 추가 기소' 첫 재판 연기 신청

2025.08.17. 오후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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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내란 특별검사의 추가 기소로 열리게 된 재판의 첫 기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지난 14일 체포방해 혐의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재판부에 공판준비기일 변경 신청을 냈습니다.

변호인단은 수사 기록을 등사 받지 못해 변론 준비를 할 수 없던 상황과 함께 변호인 선임 논의도 아직 진행 중이라는 점을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기일이 변경되더라도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인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석할 의무는 없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구속된 이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내란 혐의 형사재판이나 내란·김건희 특검팀의 조사 요구 등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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