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한수' 신혜식, 18일 경찰 포렌식 참관 예정

'신의한수' 신혜식, 18일 경찰 포렌식 참관 예정

2025.08.16. 오후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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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탄핵 정국에서 지지자들을 동원하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보수 유튜브 '신의한수'의 신혜식 대표가 휴대전화 포렌식 참관을 위해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신 대표는 YTN과의 통화에서 모레(18일) 오후 2시, 경찰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 작업을 참관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부지법 폭동 배후를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13일 신 대표가 2023년부터 올해 5월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를 임의제출 받았습니다.

신 대표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과 함께 서부지법 난동을 교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경찰은 신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전 목사 등과 주고받은 문자·통화 내역 등을 살펴볼 전망입니다.

앞서 신 대표는 윤 전 대통령 체포를 앞두고 성삼영 대통령실 전 행정관이 지지자 동원을 요청한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서부지법 난동 배후에 대통령실 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 대표는 또 윤 전 대통령 측의 체포 방해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내란특검의 휴대전화 포렌식 선별작업을 위해 오는 19일 오전 9시 반 서울동부지검에도 출석할 예정입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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