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파트 11층에서 40대 작업자 추락...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인천 아파트 11층에서 40대 작업자 추락...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2025.08.15. 오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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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오후 3시쯤 인천 서구 왕길동에 있는 아파트 11층에서 40대 남성 A 씨가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 씨는 가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병원 이송 당시 A 씨 의식이 명료한 편이었고 나무에 걸려 충격이 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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