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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특검이 어제(14일)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 핵심 피의자인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을 상대로 12시간 넘게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특검은 오는 17일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불러 추가 조사를 이어갈 방침인데,
김 사령관 측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공용물 손괴 혐의와 관련해 법리적인 이야기를 길게 했다며, 다음 조사 때 본격적인 질의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사령관 측은 특검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무인기 작전은 윤 전 대통령 등이 지시해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자신은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민간인 신분인 대통령 경호처장 시절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단 의혹을 두고도 작전을 보고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김 사령관은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작전과 관련해 보고한 것이 있고,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에게는 모든 것을 공유했다며, 이른바 '합참 패싱'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지난달 법원은 특검이 청구한 김 사령관 구속영장을 기각했는데, 특검은 추가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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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사령관 측은 특검에 출석하면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무인기 작전은 윤 전 대통령 등이 지시해서 시작된 것이 아니고, 자신은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민간인 신분인 대통령 경호처장 시절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단 의혹을 두고도 작전을 보고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김 사령관은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작전과 관련해 보고한 것이 있고, 이승오 합참 작전본부장에게는 모든 것을 공유했다며, 이른바 '합참 패싱' 의혹에 대해서도 부인했습니다.
지난달 법원은 특검이 청구한 김 사령관 구속영장을 기각했는데, 특검은 추가 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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