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내일 오후 2시 심사

김건희 특검, '집사' 김예성 구속영장 청구...내일 오후 2시 심사

2025.08.14. 오후 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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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씨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특경법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김 씨가 횡령이 의심되는 범행을 여러 차례 저질렀다며, 이 가운데는 5억 원 이상인 것도 있어 특경법상 횡령 혐의를 적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했던 김 씨는 여권 만료를 하루 앞둔 그제(12일) 귀국해 특검에 체포된 뒤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팀은 지난 2023년 김 씨가 설립에 관여한 IMS모빌리티에 대기업이 184억 원을 투자한 것이 김건희 씨와의 친분을 고려한 뇌물에 해당하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내일(15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립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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