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강한 비에 출근길 '혼잡'...경기북부 도로 곳곳 통제

[앵커]
수도권에 강한 비가 계속되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은 도로 곳곳이 통제돼 나가실 때 교통 상황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안동준 기자!

교통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에 이어 오늘(14일)도 교외선 의정부역에서 대곡역 사이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원래 첫차부터 운행을 재개할 방침이었지만, 계속되는 호우 예보와 시설물 복구 등을 고려했다는 게 코레일 측 설명입니다.

하지만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열차운행이 조정될 수 있으니 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도 당부했습니다.

서울은 이 시각 현재 통제된 도로는 없는데요.

밤사이 동부간선도로가 침수 구간 '물 빠짐 작업' 등으로 계속 통제됐지만,

새벽 5시를 기해 '수락지하차도에서 성수 분기점' 구간과 '성동에서 상계교 구간' 모두 통제가 해제됐습니다.

시내 도로의 경우 가람길 군자교와 성동교 양방향이 통제됐지만 수위 하강으로 역시 해제됐습니다.

[앵커]
경기 북부지역은 도로 곳곳이 통제 중이라고요.

[기자]
밤사이 집중호우로 경기 북부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된 상황인데요.

파주 술이홀로 평안동산 입구에서 웅담2리 앞 도로는 현재 산사태로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연천 신평화로 청산 나들목에서 봉암터널 방향 도로는 토사가 유입돼 역시 전차로가 통제되고 있고요.

가평 비룡로 역말교 부근 도로도 침수 위험이 있어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전 내내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만큼, 외출하실 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 수시로 교통 상황도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안동준 (kimdaege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