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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특검팀이 구속된 김건희 씨를 내일(14일) 오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씨 측은 내일 조사에 나가기로 했는데 이후에도 응할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가 내일 특검 조사에 나가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민중기 특검팀은 김건희 씨가 수감 된 서울남부구치소로부터 김 씨가 내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오전 10시 김건희 씨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는데요,
구속된 지는 이틀 만이고, 지난 6일에 이어선 두 번째 조사입니다.
앞선 조사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했고, 김 씨는 혐의를 부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씨 측도 YTN에 내일 조사에 응할 예정이라며 최지우, 채명성, 유정화 변호사가 입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일 이후 진행될 소환에도 응할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김건희 씨가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등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도 전했습니다.
[앵커]
김건희 씨 신병 확보 이후 압수수색도 전방위적으로 진행됐죠?
[기자]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이전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관저 시공업체 21그램의 사무실과 관계자 자택, 업무를 총괄했던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의 자택과 감사원입니다.
앞서 감사원 감사 결과 관저 공사를 사실상 총괄한 21그램이 계약 전에 공사에 착수하고,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을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전산 자료 제출 협조 차원에서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던 지난 2022년 통일교 교인들의 조직적인 입당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오는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압수수색과 더불어 관련자 소환 조사도 이뤄지고 있죠?
[기자]
특검은 김건희 씨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를 오늘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와 관련된 IMS 모빌리티에 대기업들이 184억 원을 투자한 게 김건희 씨와 관계 때문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던 김예성 씨는 어제 여권 만료를 하루 앞두고 귀국해 체포된 뒤 바로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김예성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청구 시점을 검토할 거로 전망됩니다.
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특검 조사를 받은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했습니다.
김건희 씨 구속으로 이들을 포함해 기존 특검 조사를 받았던 인물들의 진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박진수
영상편집 김민경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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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이 구속된 김건희 씨를 내일(14일) 오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김 씨 측은 내일 조사에 나가기로 했는데 이후에도 응할진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우종훈 기자!
[기자]
네,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입니다.
[앵커]
김건희 씨가 내일 특검 조사에 나가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민중기 특검팀은 김건희 씨가 수감 된 서울남부구치소로부터 김 씨가 내일 특검 사무실에 출석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팀은 오전 10시 김건희 씨에게 소환 조사를 통보했는데요,
구속된 지는 이틀 만이고, 지난 6일에 이어선 두 번째 조사입니다.
앞선 조사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건진법사 청탁,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등을 수사했고, 김 씨는 혐의를 부인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김건희 씨 측도 YTN에 내일 조사에 응할 예정이라며 최지우, 채명성, 유정화 변호사가 입회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내일 이후 진행될 소환에도 응할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또, 김건희 씨가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등 현재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도 전했습니다.
[앵커]
김건희 씨 신병 확보 이후 압수수색도 전방위적으로 진행됐죠?
[기자]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관저 이전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관저 시공업체 21그램의 사무실과 관계자 자택, 업무를 총괄했던 김오진 전 국토부 1차관의 자택과 감사원입니다.
앞서 감사원 감사 결과 관저 공사를 사실상 총괄한 21그램이 계약 전에 공사에 착수하고,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을 맡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건진법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특검은 전산 자료 제출 협조 차원에서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를 압수수색 했습니다.
특검은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던 지난 2022년 통일교 교인들의 조직적인 입당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오는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앵커]
압수수색과 더불어 관련자 소환 조사도 이뤄지고 있죠?
[기자]
특검은 김건희 씨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를 오늘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김 씨와 관련된 IMS 모빌리티에 대기업들이 184억 원을 투자한 게 김건희 씨와 관계 때문이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던 김예성 씨는 어제 여권 만료를 하루 앞두고 귀국해 체포된 뒤 바로 특검 조사를 받았습니다.
특검은 김예성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구속영장 청구 시점을 검토할 거로 전망됩니다.
또,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연루돼 특검 조사를 받은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도 피의자 신분으로 다시 소환했습니다.
김건희 씨 구속으로 이들을 포함해 기존 특검 조사를 받았던 인물들의 진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박진수
영상편집 김민경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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