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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김건희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가 아닌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머물게 됩니다.
현재 남부구치소로 이동 중인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서울남부구치소입니다.
[앵커]
현재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구치소 앞에는 김건희 여사 구속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10여 명 남짓으로 한산한 분위기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인원이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남부구치소 앞에서 예정된 집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행법상, 신고 최소 48시간 이후부터 집회를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특검이 구치소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구금 및 유치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 신청했는데요.
이에 따라 집회 신고도 어제부터 접수되기 시작해 내일부터 집회가 예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신고가 필요 없는 1인 시위는 제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도 대비에 나섰는데요.
기동대 3개 부대, 2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상황에 따라 경력을 추가 투입할 방침입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는 구치소 도착하면 어떤 절차를 밟게 되나요?
[기자]
법무부와 구치소 측은 통상적인 간이 입소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 여사는 구치소에 들어서면 새로 들어온 구인 피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색을 받게 됩니다.
이름과 주소 등을 확인하는 신분 대조 절차를 거친 뒤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 물품들을 반납하게 됩니다.
다만, 구속이 결정되지 않은 피의자 신분이라 머그샷은 찍지 않습니다.
또, 수형복으로 갈아입지 않고 정밀신체검사도 받지 않습니다.
간이 입소 절차를 마친 김 여사는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영장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앵커]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의 피의자 대기실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거죠?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와 달리 서울남부구치소의 구인 피의자 대기실엔 에어컨이 없고 대신 선풍기가 있습니다.
구치소 측은 김 여사가 영장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윤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서울구치소의 3평 남짓한 대기실보다는 좀 더 넓은 곳에서 혼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부 비품은 TV와 거울, 침구류, 식탁 겸 책상, 사물함, 싱크대, 청소용품 등 서울구치소와 유사하고,
식사는 수감된 수용자들과 같은 식단으로 하게 됩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오늘 저녁에 황태콩나물국과 감자고추장조림, 우무오이무침,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변호인 접견은 일과시간 내에는 제한받지 않지만, 그 외 특수한 상황에서는 구치소장의 허가를 맡아야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문지환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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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마친 김건희 여사는 윤 전 대통령이 있는 서울구치소가 아닌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머물게 됩니다.
현재 남부구치소로 이동 중인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서울남부구치소입니다.
[앵커]
현재 그곳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구치소 앞에는 김건희 여사 구속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하는 시민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10여 명 남짓으로 한산한 분위기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많은 인원이 모여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남부구치소 앞에서 예정된 집회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현행법상, 신고 최소 48시간 이후부터 집회를 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제 특검이 구치소 측의 요청을 받아들여 구금 및 유치 장소를 서울구치소에서 서울남부구치소로 변경 신청했는데요.
이에 따라 집회 신고도 어제부터 접수되기 시작해 내일부터 집회가 예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신고가 필요 없는 1인 시위는 제한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도 대비에 나섰는데요.
기동대 3개 부대, 200여 명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면서, 상황에 따라 경력을 추가 투입할 방침입니다.
[앵커]
김건희 여사는 구치소 도착하면 어떤 절차를 밟게 되나요?
[기자]
법무부와 구치소 측은 통상적인 간이 입소 절차를 따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김 여사는 구치소에 들어서면 새로 들어온 구인 피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색을 받게 됩니다.
이름과 주소 등을 확인하는 신분 대조 절차를 거친 뒤 휴대전화 등 반입 금지 물품들을 반납하게 됩니다.
다만, 구속이 결정되지 않은 피의자 신분이라 머그샷은 찍지 않습니다.
또, 수형복으로 갈아입지 않고 정밀신체검사도 받지 않습니다.
간이 입소 절차를 마친 김 여사는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서 영장 결과를 기다릴 예정입니다.
[앵커]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의 피의자 대기실은 어떤 차이가 있는 거죠?
[기자]
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와 달리 서울남부구치소의 구인 피의자 대기실엔 에어컨이 없고 대신 선풍기가 있습니다.
구치소 측은 김 여사가 영장 심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윤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서울구치소의 3평 남짓한 대기실보다는 좀 더 넓은 곳에서 혼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부 비품은 TV와 거울, 침구류, 식탁 겸 책상, 사물함, 싱크대, 청소용품 등 서울구치소와 유사하고,
식사는 수감된 수용자들과 같은 식단으로 하게 됩니다.
서울남부구치소는 오늘 저녁에 황태콩나물국과 감자고추장조림, 우무오이무침, 배추김치가 나옵니다.
변호인 접견은 일과시간 내에는 제한받지 않지만, 그 외 특수한 상황에서는 구치소장의 허가를 맡아야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서울남부구치소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기자 : 한상원
영상편집 : 문지환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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