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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새벽 0시 반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에 있는 단열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가량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공장과 인근 업체 기숙사에 있던 직원 등 20여 명이 대피했는데, 이 과정에서 70대 남성 1명이 다리와 팔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은 한때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관할 소방서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소방은 공장에 있는 원단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윤태인 (y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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