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경찰·고용부, '감전 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현장영상+] 경찰·고용부, '감전 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2025.08.12. 오전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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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30대 이주 노동자 감전 사고와 관련해 검찰과 고용노동부가 본격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포스코이앤씨 광명-서울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30대 이주노동자 감전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본격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조금 전 경기 광명시 현장 사무소와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 하청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만 인명피해가 5건 발생했는데요.

수사 대상이 된 사건이 바로 다섯 번째 사건입니다.

지난 4일 낮 1시 반쯤에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정의 하청업체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수사 당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그리고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 등이 있다고 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경기 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 그리고 고용노동부 등이 조금 전부터 인력 70여 명을 동원해서 경기 광명시 현장의 사무소와 포스코이앤씨 하청업체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동자가 감전된 사고와 관련해서 제대로 된 안전 장비나 누전 차단 장치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입니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예방 가능한 사고는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는데요.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면허 중지 등의 법률상 가능한 모든 방안을 찾아서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현장을 보여드렸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이어지는 뉴스에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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