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심사 앞둔 김건희...이 시각 서초동 자택

구속 심사 앞둔 김건희...이 시각 서초동 자택

2025.08.12. 오전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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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오늘 오전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 심사를 받습니다.

김 여사의 출석을 앞두고 자택 분위기는 어떤지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네,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입니다.

[앵커]
자택 앞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아크로비스타 앞은 여전히 인파가 많지는 않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지지자가 걸어 놓은 거로 추정되는 태극기와 팻말 정도만 눈에 띌 뿐입니다.

다만, 구속영장 실질심사 시간이 가까워지면 인파가 몰릴 수 있는 만큼 경찰도 본격적인 현장 통제에 나설 거로 보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자신의 구속 심사 시간에 맞춰 자택 건물을 나설 거로 예상됩니다.

심사는 오전 10시 1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데요.

법원은 이곳 아크로비스타와 도로 하나만을 사이에 두고 있는 가까운 거리입니다.

때문에, 김 여사는 심사 시작 시각에 임박해 자택을 나설 거란 예상입니다.

다만 자택 앞에선 건물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오는 김 여사 차량만 포착될 거로 보입니다.

지난달 구속 심사에 출석하던 윤 전 대통령처럼 가까운 거리라고 하더라도 별도 이동 수단을 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김 여사 모습은 법원 경내 진입 후 차량에서 내려 건물로 진입할 때에야 비로소 포착될 전망입니다.

이 과정에서 대기 중인 취재진의 질문 세례를 받게 될 거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김 여사는 지난 6일 첫 특검 출석 때와는 다르게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을 예정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영장 심사를 받게 되는 김 여사의 구속 여부는 법원 판단과 대기 시간까지 고려하면 이르면 오늘 밤 늦게 결정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YTN 임성재입니다.



촬영기자 : 박진우 기자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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