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여름...도심 속 서핑·물놀이로 탈출

끝나지 않은 여름...도심 속 서핑·물놀이로 탈출

2025.08.10.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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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푹푹 찌는 더위 속,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피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죠.

도심 속에서 서핑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피서지가 있어 화제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YTN 이슈리포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민재 리포터!

[리포터]
경기 시흥 인공 서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물놀이 즐기는 분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터]
지금 보시는 것처럼 이곳에서는 물놀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멀리 가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서핑도 해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막바지 여름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럼 아이와 함께 이곳을 방문한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고아름 / 인천광역시: 오늘 날씨가 너무 더운데 이렇게 좋은 곳에 와서 아이들이랑 신랑이랑 좋은 추억 쌓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거대한 풀장 위로 파도가 일정하게 밀려오고 있고요.

보드를 탄 서퍼들은 균형을 잡으며 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또 서핑 초보자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요.

강습을 받으면서 첫 서핑에 도전합니다.

서핑이 익숙한 숙련자들은 바다에서 볼 법한 화려한 턴을 선보이며 모든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구역도 따로 마련됐습니다.

물총을 들고 뛰노는 아이들과 튜브를 탄 채 부모님 손을 꼭 잡은 아이들까지, 모두가 제각각의 방식으로 여름을 즐기고 있습니다.

서핑의 짜릿함과 워터파크의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게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인데요.

직접 보드를 타보진 않았지만, 파도 위를 스치는 몸짓만 봐도 시원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절기상 입추가 지나면서 막바지 여름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늦기 전에 물놀이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기 시흥 인공서핑장에서 YTN 이민재입니다.

YTN 이민재 (minjae11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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