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앵커]
내란 특검이 구속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수사외압의 시발점이 된 수석비서관 회의 참석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이상민 전 장관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8일) 오후 4시 10분 이 전 장관이 청구한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 결정이 이뤄진 지 일주일 만입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뒤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를 전달해 언론 자유와 국민의 생명권, 안전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청장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거짓 증언을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앵커]
특검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특검은 어제(7일)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에 대거 불참한 경위,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기까지의 과정 등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특검은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자료도 확보한 상태인데요.
향후 조경태 의원 등 관련 참고인 조사가 예정돼 있는데, 예정된 조사와 확보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추 전 원내대표와 나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준비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 수사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채 상병 특검은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수사외압 의혹의 출발점이 된 재작년 7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한 인물들인데요.
두 사람 다 특검의 첫 번째 소환조사에서 'VIP 격노'를 직접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수사외압의 계기라고 할 수 있는 '격노설'이 어느 정도 확인된 만큼,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채 상병 사건 기록의 회수 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얼마나 관여했는지, 또 관련해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따져 물을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박경태
영상편집: 문지환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내란 특검이 구속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채 상병 특검팀은 수사외압의 시발점이 된 수석비서관 회의 참석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귀혜 기자!
[기자]
내란 특검 사무실입니다.
[앵커]
이상민 전 장관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8일) 오후 4시 10분 이 전 장관이 청구한 구속적부심 심문기일을 진행합니다.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구속 결정이 이뤄진 지 일주일 만입니다.
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뒤 소방청에 '언론사 단전 단수' 지시를 전달해 언론 자유와 국민의 생명권, 안전권을 침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소방청장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하고,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범행을 부인하며 거짓 증언을 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습니다.
[앵커]
특검은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죠?
[기자]
특검은 어제(7일)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해 12월 4일 새벽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에 대거 불참한 경위,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기까지의 과정 등에 대해서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특검은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와 나경원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자료도 확보한 상태인데요.
향후 조경태 의원 등 관련 참고인 조사가 예정돼 있는데, 예정된 조사와 확보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추 전 원내대표와 나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를 준비할 거로 보입니다.
[앵커]
채 상병 특검 수사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채 상병 특검은 조금 전인 오전 9시 반, 조태용 전 국가안보실장과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을 다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수사외압 의혹의 출발점이 된 재작년 7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한 인물들인데요.
두 사람 다 특검의 첫 번째 소환조사에서 'VIP 격노'를 직접 목격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수사외압의 계기라고 할 수 있는 '격노설'이 어느 정도 확인된 만큼,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채 상병 사건 기록의 회수 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얼마나 관여했는지, 또 관련해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따져 물을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YTN 신귀혜입니다.
영상기자: 박경태
영상편집: 문지환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