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수사 전담팀 편성

경찰, 포스코이앤씨 '감전사고' 수사 전담팀 편성

2025.08.06. 오후 3: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경찰이 포스코이앤씨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감전사고 관련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6일)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에 18명을 편성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수사를 맡아온 경기 광명경찰서는 사고를 당한 미얀마 국적 노동자와 함께 일했던 하청업체 소속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사고를 목격한 관리직급 직원으로부터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도 어제 합동감식에서 수거한 양수기와 전기설비의 전선과 센서 등을 분석하며 전기적인 문제로 사고가 났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일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 공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노동자가 감전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아직 의식 불명 상태입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