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오후 조사 재개...도이치·공천·건진 등 살핀다

김건희 오후 조사 재개...도이치·공천·건진 등 살핀다

2025.08.06. 오후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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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점심 뒤 김건희 여사에 대한 오후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민 특검팀은 오늘(6일) 낮 1시쯤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를 재개했습니다.

김 여사는 오전 10시 23분쯤부터 1시간 반가량 오전 조사를 받은 뒤, 도시락으로 1시간 동안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앞서 김 여사는 특검이 통보한 시각보다 10분 정도 늦게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사를 잘 받고 오겠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공천개입 의혹,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더해, 명품 목걸이 재산신고 누락 의혹과 대선 경선 허위사실공표 의혹 등 5가지 혐의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여사 조사는 각 사건 수사를 지휘하는 부장검사들이 직접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김 여사 측은 건강상 이유를 들며, 혐의별로 조사 날짜를 나누거나 오후 6시 전에 조사를 마치자고 요구했지만 특검팀은 일반 피의자와 같이 조사하겠다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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