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특검, 우원식·조경태 참고인 조사 예정...한덕수는 미정

내란특검, 우원식·조경태 참고인 조사 예정...한덕수는 미정

2025.08.05. 오후 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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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 의혹과 관련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을 차례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박지영 특검보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특검은 피해자이자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기관 대표인 우 의장에게 참고인 조사 협조를 요청해 시기와 방식 등을 협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 의장이 이번 주 목요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직접 출석해 조사에 협조하기로 했다며 내란특검법상 국회에서의 체포·손괴 등을 수사할 수 있도록 규정돼있어 우 의장이 피해자인 부분을 다 같이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검팀은 또 계엄 당시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한 명인 조경태 의원에게도 오는 11일 참고인 조사에 출석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조사 계획과 관련해선 아직 소환을 통보한 사실이 없고, 수사 경과 등을 고려해서 시기를 정할 것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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