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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혜화경찰서는 대학병원 앞 통행로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로 8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9시 50분쯤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병원 앞에 휘발유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당시 A 씨는 라이터 등 불을 붙일 수 있는 물건은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진료에 불만이 있어 알리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A 씨가 고령인 데다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YTN 오승훈 (5w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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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공중협박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A 씨가 고령인 데다 위험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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