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진 외식산업...위기의 프렌차이즈 가맹점주들 [16일 밤 팩트추적]

대한민국 외식산업이 연간 100조 원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갈등과 격차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과 2023년 사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총매출액은 32.2% 늘어난 반면, 가맹점은 7.5%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팩트추적]이 만난 가맹점주들은 본사의 '오너 리스크'로 발생하는 피해와 불합리한 계약 조건, 물품 공급 방식 등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가맹점주의 단체 협약 권한을 보장하고 본사에 집중된 정보 독점 구조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YTN 탐사보도 프로그램 [팩트추적]에서는 '을'이 된 가맹점주들의 실태를 짚고, 해결책을 집중 모색합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