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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5년 08월 01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지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사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특허청과 함께하는 ‘독특허지 기특허지’ 시간입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K-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틈타서 짝퉁 판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SNS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서 판매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는데요. 이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 어떤 것인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김지언 사무관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김지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사무관(이하 김지언): 네, 안녕하세요. 지금 산업재산보호정책과에서 일을 하고 있는 김지언 사무관이라고 합니다. 특별사법경찰과에서 특허권, 상표권, 영업비밀 침해 등에 대해 수사 업무를 한 3년 정도 했었고 그 실무를 바탕으로 작년부터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업무를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3년 연간 특허청에 특별사법경찰로도 또 업무를 하셨었거든요. 그 이후에 지금 산업재산보호정책과에서 일을 하시면 뭔가 일을 더 철두철미하게 무섭게 하실 것 같은데 맞나요?
◇김지언: 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위조 상품 유통 추세 현황 어떤가요?
◇김지언: 과거에는 이제 해외 명품이나 뭐 이렇게 유명 브랜드 위주로 위주 상품들이 이제 많이 유통이 되고 소비자도 사실은 이게 짝퉁인 걸 알면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최근에는 이제 이런 식품이라든가 화장품 이런 식으로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고 그 한류 인기가 좀 높아지다 보니까 그 중소 k 브랜드에 대한 위조 상품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제일 이제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 사실 1, 2천 원짜리 사면서는 이게 위조 상품일 거라고 생각을 잘 못하잖아요. 근데 그런 것까지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위조 상품이 사실 진짜 위험한 게 이게 출처가 불분명하잖아요. 그러니까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고 이 제조 환경에 대해서 감독도 이제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아무래도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재료도 굉장히 초저가에 어떤 제품들이 들어가 있는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이게 이제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뭐 식품이나 화장품 뭐 자동차 용품 유아용품들의 위조 상품이 이제 섞이게 되면은 이제 직접적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굉장히 심각한 위해를 미칠 수가 있습니다.
◆박귀빈: 천 원짜리 2천 원짜리도 짝퉁이 있다는 거네요?
◇김지언: 네, 마스크팩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다양하게 있습니다.
◆박귀빈: 유통방식도 바뀌나요?
◇김지언: 네, 과거에는 이제 오프라인 매장이 이렇게 많았으면 그게 이제 온라인으로 이제 옮겨갔고 온라인에서도 이제 과거에 온라인 시장 그러니까 온라인 마켓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이제 SNS로 이동을 많이 해서요. 이제 단속 수법 같은 경우에도 그러니까 사실 해외 이제 플랫폼 SNS 계정을 이제 만들어서 대화창으로 유도를 해가지고 물건을 판 다음에 신고 당하면 그 계정을 이제 없애고 또 새로 만들어서 팔고 그런 식의 이제 수법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또 단속이 어려운 야간이나 새벽 시간 주말에 라이브 방송으로 잠깐 이제 방송을 하고 또 그 방송을 이제 삭제해서 증거를 없애고 이렇게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그 제조 수법도 굉장히 고도화돼서 사실 육안으로는 거의 구별을 뭐 저희조차도 할 수가 없습니다.
◆박귀빈: 단속하는 게 점점 어려우시겠어요?
◇김지언: 네, 그렇죠. 이게 그리고 사실 단속만으로는 또 차단이 어려운 게 단속하려면 이제 피의자가 누군지 또 특정을 해야 되고 그 증거 수집부터 입증까지 시간이 되게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렇게 온라인으로 퍼지는 속도를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희가 특허청이 한 19년도부터 재택 모니터링단을 이제 운영을 하면서 이제 한 140명 정도 이제 단기 채용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만 그렇게 해서 한 27만 정도 적발을 하고 차단을 했는데도 사실 최근에 이런 기세에는 또 부족함이 있어가지고 올해부터는 AI 기술을 좀 전격적으로 모니터링에도 도입을 했습니다.
◆박귀빈: 특단의 대책도 발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김지언: 네, 첫째로는 위조상품 차단 대상을 과거의 해외 명품 위주에서 국민의 건강, 안전과 관련된 상품과 K-브랜드 위주로 강화하는 점입니다. 최소한 위조상품인줄 모르고 구매하여 피해를 입는 국민들이 없도록 유통 환경을 개선할 것입니다. 둘째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인력 위주의 사후적 단속을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전·사후적 단속 체계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로는, 지금까지는 온라인 플랫폼사가 판매를 단순 중개하는 입장으로 위조상품 유통방지에 대한 책임을 지는 법적 근거가 없었는데, 플랫폼사도 유통방지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조상품 신고시 차단절차와 미이행시 과태료 등 상표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부처간 및 해외 정부와의 협력 강화입니다. 해외 유통되는 K-브랜드 위조상품이나 상표 무단선점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부처간 및 외국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박귀빈: 위조 상품 유통되는 거 방지하기 위해서 첨단 기술 활용되는 거잖아요. 한 두 개만 좀 소개 좀 해 주세요.
◇김지언: 사실 이제 QR 코드라든가 이런 홀로그램 같은 거는 이제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제 이런 것도 이제 최근에는 복제가 너무 쉬워지니까 이런 것들도 이제 결합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고요. 예를 들면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 이제 빛을 비추면 그 특정 표식이 나타나게 하는 이런 기술들도 있습니다. 제가 이제 예시를 하나 갖고 왔습니다. 빛을 비추면 이제 OK라는 이렇게 글자가 떠오릅니다.
◆박귀빈: OK가 떠야 되는 거죠?
◇김지언: 네, 정면에서 볼 때만 이게 확인이 가능하세요. 그래서 이게 눈으로 안 보이는데 빛으로 비추면 글자가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소비자가 이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는 기술도 도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 외에 다른 것도 있을까요?
◇김지언: 위조 상품 단속을 위해서 첨단 기술 첨단 기술 같은 경우에 NFC라고 이제 칩 같은 거를 보이지 않게 이제 제품 본품에 삽입을 해서 이제 이 장비를 가져가서 이제 근처에 대면은 이게 인식이 되게끔 한다거나 뭐 최근에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을 하는 것처럼 이 이게 저도 이제 기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일단 이제 위조가 불가능하게 이제 원장에 기록이 되게끔 해서 모든 이제 추적 경로가 기록이 되게끔 한다고 합니다.
◆박귀빈: 위조 상품들 유통되는 그 방법 같은 것들도 점점 교묘해지니까 단속하는 방법 그거를 걸러내는 거 찾아내는 것도 점점 기술적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맞습니다. 특단의 대책에 대해서 지금 설명을 쭉 해 주고 계신데 그 외에 다른 것들도 있나요?
◇김지언: 이게 또 해외 직구 통해서도 이제 위조 상품들이 많이 이제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거는 이제 사실 국경 단계에서의 조치가 또 통관 단계에서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이제 온라인 모니터링을 해서 그 기록을 이제 관세청에 통보를 하면 관세청에서 이제 시스템에 등록을 해서 자동 차단되게끔 하는 협력을 또 하고 있고요. 그 앞서 말씀드렸듯이 요즘에 SNS에서 늘어나고 있는 유료 상품 유통도 차단을 하기 위해서 이건 이제 아무래도 해외 플랫폼사이다 보니까 미국에 있는 hsi 수사기관하고 협조를 한다거나 이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와의 협력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맞네요. 이것들은 요즘에 해외 직구들을 많이 하시니까 해외랑 협조를 당연히 해야 될 것 같아요.외국하고도 김지현 사무관님이 이야기를 해 주고 계신데 특허청 특별사법경찰로 활동하셨다고 그랬잖아요. 많이 도움이 되시죠?
◇김지언: 사실 현장 가서 위조 상품 단속도 많이 했었고 압수 물품 이제 뭐 창고 옮기고 뭐 이런 작업도 했었기 때문에 이게 사실 제조 경로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많이 경험을 했었고 그 판매자부터 유통 조직이랑 이게 또 판매 수법이 또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도 좀
현장에서 많이 좀 봤던 게 사실 좀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많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박귀빈: 워낙 단속 실제로 현장 나가서 그런 활동들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짝퉁 위조 상품 많이 보셨을 거 아니에요? 진짜 놀란 거 아니 이런 짝퉁이 있었단 말이야 뭐 여러 가지 의미에서 놀랄 수 있죠.
◇김지언: 사실 이 명품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보면 약간 차이가 있어요. 명품은요 차이가 있는데 그 식품 그러니까 단순한 거 오히려 그 약품이나 식품은 사실 포장지라든가 이제 인쇄가 이렇게 복잡하지는 않잖아요. 그렇게 되니까 그건 정말 똑같이 베낍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화장품이나 아니면 뭐 이렇게 약이라든가 이런 게 있는데 짝퉁이 거의 진품과 똑같아요.
◆박귀빈: 화장품은 내 피부에 직접 바르는 거고 아까 먹는 식품도 있다고 하셨고 약도 있다고 하셨어요. 이거는 우리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잖아요?
◇김지언: 그렇죠. 거기다 매일 복용을 하게 되면 이게 사실 어떤 영향을 미칠지 되게 한데요. 사실 그래서 최근에도 그 유명한 플랫폼에서 약간 약이 팔렸는데 그걸 이제 먹었던 소비자가 간 수치가 높아졌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박귀빈: 짝퉁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그런데 그 업무를 해 주시는 분이에요.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아요.
◇김지언: 네 사실 저희가 이제 이번에 종합 대책을 발표를 했지만 이걸로 모든 위조 상품들이 다 이제 그럼 근절이 되냐라고 하면 사실 그거는 뭐 현실적으로 어렵고요. 근데 저희가 이제 진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는 최소한의 이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그런 실생활용품 자동차 용품도 그렇고요. 그런 거랑 그리고 K-브랜드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이제 근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있다는 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 위조 상품이 사실 판매가 계속 되는 거는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사실 우리가 모든 소비자가 자기가 사실 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내가 뭔가를 창작하는 사람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이거를 구매를 하는 거는 누군가가 이제 이걸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던 그 피땀과 이 이 노력의 결실을 빼앗는다는 거를 좀 인지하고 소비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네,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지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사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 방송일시 : 2025년 08월 01일 (금)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김지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사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특허청과 함께하는 ‘독특허지 기특허지’ 시간입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K-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를 틈타서 짝퉁 판매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SNS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서 판매 수법도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는데요. 이를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 어떤 것인지,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김지언 사무관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김지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사무관(이하 김지언): 네, 안녕하세요. 지금 산업재산보호정책과에서 일을 하고 있는 김지언 사무관이라고 합니다. 특별사법경찰과에서 특허권, 상표권, 영업비밀 침해 등에 대해 수사 업무를 한 3년 정도 했었고 그 실무를 바탕으로 작년부터는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정책 수립 업무를 담당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3년 연간 특허청에 특별사법경찰로도 또 업무를 하셨었거든요. 그 이후에 지금 산업재산보호정책과에서 일을 하시면 뭔가 일을 더 철두철미하게 무섭게 하실 것 같은데 맞나요?
◇김지언: 네,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위조 상품 유통 추세 현황 어떤가요?
◇김지언: 과거에는 이제 해외 명품이나 뭐 이렇게 유명 브랜드 위주로 위주 상품들이 이제 많이 유통이 되고 소비자도 사실은 이게 짝퉁인 걸 알면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요 .최근에는 이제 이런 식품이라든가 화장품 이런 식으로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고 그 한류 인기가 좀 높아지다 보니까 그 중소 k 브랜드에 대한 위조 상품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제일 이제 그래서 사람들이 이제 사실 1, 2천 원짜리 사면서는 이게 위조 상품일 거라고 생각을 잘 못하잖아요. 근데 그런 것까지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게 위조 상품이 사실 진짜 위험한 게 이게 출처가 불분명하잖아요. 그러니까 어디서 만들어졌는지도 모르고 이 제조 환경에 대해서 감독도 이제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아무래도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 재료도 굉장히 초저가에 어떤 제품들이 들어가 있는지도 모르고요. 그래서 이게 이제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뭐 식품이나 화장품 뭐 자동차 용품 유아용품들의 위조 상품이 이제 섞이게 되면은 이제 직접적으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굉장히 심각한 위해를 미칠 수가 있습니다.
◆박귀빈: 천 원짜리 2천 원짜리도 짝퉁이 있다는 거네요?
◇김지언: 네, 마스크팩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다양하게 있습니다.
◆박귀빈: 유통방식도 바뀌나요?
◇김지언: 네, 과거에는 이제 오프라인 매장이 이렇게 많았으면 그게 이제 온라인으로 이제 옮겨갔고 온라인에서도 이제 과거에 온라인 시장 그러니까 온라인 마켓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이제 SNS로 이동을 많이 해서요. 이제 단속 수법 같은 경우에도 그러니까 사실 해외 이제 플랫폼 SNS 계정을 이제 만들어서 대화창으로 유도를 해가지고 물건을 판 다음에 신고 당하면 그 계정을 이제 없애고 또 새로 만들어서 팔고 그런 식의 이제 수법도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또 단속이 어려운 야간이나 새벽 시간 주말에 라이브 방송으로 잠깐 이제 방송을 하고 또 그 방송을 이제 삭제해서 증거를 없애고 이렇게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요. 그 제조 수법도 굉장히 고도화돼서 사실 육안으로는 거의 구별을 뭐 저희조차도 할 수가 없습니다.
◆박귀빈: 단속하는 게 점점 어려우시겠어요?
◇김지언: 네, 그렇죠. 이게 그리고 사실 단속만으로는 또 차단이 어려운 게 단속하려면 이제 피의자가 누군지 또 특정을 해야 되고 그 증거 수집부터 입증까지 시간이 되게 많이 걸리기 때문에 이렇게 온라인으로 퍼지는 속도를 따라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실 저희가 특허청이 한 19년도부터 재택 모니터링단을 이제 운영을 하면서 이제 한 140명 정도 이제 단기 채용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작년에만 그렇게 해서 한 27만 정도 적발을 하고 차단을 했는데도 사실 최근에 이런 기세에는 또 부족함이 있어가지고 올해부터는 AI 기술을 좀 전격적으로 모니터링에도 도입을 했습니다.
◆박귀빈: 특단의 대책도 발표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김지언: 네, 첫째로는 위조상품 차단 대상을 과거의 해외 명품 위주에서 국민의 건강, 안전과 관련된 상품과 K-브랜드 위주로 강화하는 점입니다. 최소한 위조상품인줄 모르고 구매하여 피해를 입는 국민들이 없도록 유통 환경을 개선할 것입니다. 둘째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인력 위주의 사후적 단속을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전·사후적 단속 체계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셋째로는, 지금까지는 온라인 플랫폼사가 판매를 단순 중개하는 입장으로 위조상품 유통방지에 대한 책임을 지는 법적 근거가 없었는데, 플랫폼사도 유통방지를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조상품 신고시 차단절차와 미이행시 과태료 등 상표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부처간 및 해외 정부와의 협력 강화입니다. 해외 유통되는 K-브랜드 위조상품이나 상표 무단선점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부처간 및 외국정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박귀빈: 위조 상품 유통되는 거 방지하기 위해서 첨단 기술 활용되는 거잖아요. 한 두 개만 좀 소개 좀 해 주세요.
◇김지언: 사실 이제 QR 코드라든가 이런 홀로그램 같은 거는 이제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제 이런 것도 이제 최근에는 복제가 너무 쉬워지니까 이런 것들도 이제 결합을 해서 사용을 하고 있고요. 예를 들면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 이제 빛을 비추면 그 특정 표식이 나타나게 하는 이런 기술들도 있습니다. 제가 이제 예시를 하나 갖고 왔습니다. 빛을 비추면 이제 OK라는 이렇게 글자가 떠오릅니다.
◆박귀빈: OK가 떠야 되는 거죠?
◇김지언: 네, 정면에서 볼 때만 이게 확인이 가능하세요. 그래서 이게 눈으로 안 보이는데 빛으로 비추면 글자가 보입니다. 그래서 이런 식으로 소비자가 이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는 기술도 도입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그 외에 다른 것도 있을까요?
◇김지언: 위조 상품 단속을 위해서 첨단 기술 첨단 기술 같은 경우에 NFC라고 이제 칩 같은 거를 보이지 않게 이제 제품 본품에 삽입을 해서 이제 이 장비를 가져가서 이제 근처에 대면은 이게 인식이 되게끔 한다거나 뭐 최근에 블록체인 기술이 발달을 하는 것처럼 이 이게 저도 이제 기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일단 이제 위조가 불가능하게 이제 원장에 기록이 되게끔 해서 모든 이제 추적 경로가 기록이 되게끔 한다고 합니다.
◆박귀빈: 위조 상품들 유통되는 그 방법 같은 것들도 점점 교묘해지니까 단속하는 방법 그거를 걸러내는 거 찾아내는 것도 점점 기술적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맞습니다. 특단의 대책에 대해서 지금 설명을 쭉 해 주고 계신데 그 외에 다른 것들도 있나요?
◇김지언: 이게 또 해외 직구 통해서도 이제 위조 상품들이 많이 이제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거는 이제 사실 국경 단계에서의 조치가 또 통관 단계에서 조치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거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이제 온라인 모니터링을 해서 그 기록을 이제 관세청에 통보를 하면 관세청에서 이제 시스템에 등록을 해서 자동 차단되게끔 하는 협력을 또 하고 있고요. 그 앞서 말씀드렸듯이 요즘에 SNS에서 늘어나고 있는 유료 상품 유통도 차단을 하기 위해서 이건 이제 아무래도 해외 플랫폼사이다 보니까 미국에 있는 hsi 수사기관하고 협조를 한다거나 이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와의 협력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박귀빈: 맞네요. 이것들은 요즘에 해외 직구들을 많이 하시니까 해외랑 협조를 당연히 해야 될 것 같아요.외국하고도 김지현 사무관님이 이야기를 해 주고 계신데 특허청 특별사법경찰로 활동하셨다고 그랬잖아요. 많이 도움이 되시죠?
◇김지언: 사실 현장 가서 위조 상품 단속도 많이 했었고 압수 물품 이제 뭐 창고 옮기고 뭐 이런 작업도 했었기 때문에 이게 사실 제조 경로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도 많이 경험을 했었고 그 판매자부터 유통 조직이랑 이게 또 판매 수법이 또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도 좀
현장에서 많이 좀 봤던 게 사실 좀 도움이 많이 됩니다. 많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박귀빈: 워낙 단속 실제로 현장 나가서 그런 활동들을 많이 하셨기 때문에 짝퉁 위조 상품 많이 보셨을 거 아니에요? 진짜 놀란 거 아니 이런 짝퉁이 있었단 말이야 뭐 여러 가지 의미에서 놀랄 수 있죠.
◇김지언: 사실 이 명품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보면 약간 차이가 있어요. 명품은요 차이가 있는데 그 식품 그러니까 단순한 거 오히려 그 약품이나 식품은 사실 포장지라든가 이제 인쇄가 이렇게 복잡하지는 않잖아요. 그렇게 되니까 그건 정말 똑같이 베낍니다. 그래서 제가 쓰는 화장품이나 아니면 뭐 이렇게 약이라든가 이런 게 있는데 짝퉁이 거의 진품과 똑같아요.
◆박귀빈: 화장품은 내 피부에 직접 바르는 거고 아까 먹는 식품도 있다고 하셨고 약도 있다고 하셨어요. 이거는 우리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거잖아요?
◇김지언: 그렇죠. 거기다 매일 복용을 하게 되면 이게 사실 어떤 영향을 미칠지 되게 한데요. 사실 그래서 최근에도 그 유명한 플랫폼에서 약간 약이 팔렸는데 그걸 이제 먹었던 소비자가 간 수치가 높아졌다는 기사도 있었습니다.
◆박귀빈: 짝퉁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그런데 그 업무를 해 주시는 분이에요. 끝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 있으실 것 같아요.
◇김지언: 네 사실 저희가 이제 이번에 종합 대책을 발표를 했지만 이걸로 모든 위조 상품들이 다 이제 그럼 근절이 되냐라고 하면 사실 그거는 뭐 현실적으로 어렵고요. 근데 저희가 이제 진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거는 최소한의 이제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그런 실생활용품 자동차 용품도 그렇고요. 그런 거랑 그리고 K-브랜드에 있어서만큼은 정말 이제 근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가 있다는 걸 좀 알아주셨으면 좋겠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게 위조 상품이 사실 판매가 계속 되는 거는 구매하는 사람이 있다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사실 우리가 모든 소비자가 자기가 사실 사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내가 뭔가를 창작하는 사람이기도 하잖아요. 그러니까 내가 이거를 구매를 하는 거는 누군가가 이제 이걸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던 그 피땀과 이 이 노력의 결실을 빼앗는다는 거를 좀 인지하고 소비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박귀빈: 네, 기억해야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김지언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 사무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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