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해병대 대령, 오늘 채 상병 특검 2차 조사

박정훈 해병대 대령, 오늘 채 상병 특검 2차 조사

2025.07.31. 오전 00: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채 상병 순직 사건의 초기 조사를 맡았던 박정훈 해병대 대령이 오늘(31일) 특별검사팀의 2차 조사를 받습니다.

채 상병 특검은 오늘(31일) 오후 1시 30분 박 대령을 참고인 신분으로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특검은 박 대령에게 이른바 'VIP 격노설', 즉 윤석열 전 대통령이 초기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화를 내며 수사에 외압을 가했는지,

또 특검 조사에서 밝혀진 내용을 토대로 임성근 전 사단장을 포함해 혐의자를 줄이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다시 물을 거로 보입니다.

이어 박 대령이 항명 혐의로 재판받을 당시 증인으로 출석한 김계환 전 사령관이 VIP 격노설을 부인했다가 진술을 바꾼 이유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살펴볼 거로 예상됩니다.

앞서 박 대령은 보름 전 특검 조사를 받았는데, 이후 김 전 사령관이 법적 처벌을 피하고자 모호하게 시인하는 방식으로 진술을 바꿨다고 주장하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