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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청탁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윤 전 본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윤 전 본부장은 지난 2022년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과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하며 통일교 관련 현안을 청탁한 혐의를 받습니다.
통일교 측은 해당 의혹에 대해 윤 전 본부장의 개인 일탈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윤 전 본부장 측은 정식 절차에 따른 조직적 집행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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