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서 열차·화물차 충돌...수영장 도색 중 추락사

논산서 열차·화물차 충돌...수영장 도색 중 추락사

2025.07.29. 오후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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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논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화물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나면서 주변에 있던 건널목 감시원이 숨졌습니다.

경기도 용인에서는 수영장 천장 도색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추락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형체를 못 알아볼 정도로 찌그러진 채 뒤집힌 차량 주위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벌입니다.

오전 9시 50분쯤 용산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충남 논산 부근 건널목에서 화물차와 부딪혔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미리 빠져나왔지만, 충격으로 튕겨 나온 차량을 피하지 못한 60대 건널목 감시원이 2차 사고로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건널목을 지나던 중 차단기가 내려오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천장에 있어야 할 환기구 배관이 수영장 바닥에 떨어져 있습니다.

아침 8시 반쯤 경기 용인 처인구 주민자치센터 수영장에서 천장 도색 작업을 벌이던 6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진 현장입니다.

경찰은 노동자가 밟고 있던 배관이 부서지면서 7.5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내부 바닥이 시꺼멓게 타버렸습니다.

아침 7시 40분쯤 경기도 군포 산본동 10층짜리 아파트 5층 세대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고 집안에 쓰러져 있던 주민 1명을 데리고 나왔습니다.

[소방 관계자 : 이분이 병원 이송을 한 건 아니고 이송 거부하셔서 단순 연기 흡입으로 돼 있어요.]

소방은 안방 일부가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화면제공;충남소방본부 경기남부소방본부

영상편집;이영훈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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