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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의 소환 요구에도 불응했습니다.
특검은 곧바로 재소환을 통보했는데, 내일(30일)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구속 뒤 내란 특검, 형사 재판 법정에 잇달아 불출석해 온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의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인 선임계조차 제출하지 않고, 아무런 사유도 밝히지 않았는데, 특검은 곧바로 재출석을 통지했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 특별검사보 : 만일 (추가 소환) 이마저 응하지 않는다면 체포 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재소환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지병인 당뇨가 악화한 데다가, 평소 앓던 눈병이 심해져 작은 글씨의 편지는 읽지 못할 정도로 시력에 이상이 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아직 구치소로부터 건강과 관련한 어떠한 소식도 전해 들은 바 없고,
내란 특검에서 소환했을 때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다며, 조사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재로썬 방문 조사 계획도 없다는 입장인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또다시 소환에 불응해 추후 체포 영장이 발부되면 특검보와 검사를 1명씩 구치소에 투입해 교도관들과 함께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세 차례 인치 지휘를 모두 '버티기'로 일관해 온 만큼, 이 경우에도 실제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영상기자; 이상엽
영상편집; 마영후
디자인; 윤다솔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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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특검의 소환 요구에도 불응했습니다.
특검은 곧바로 재소환을 통보했는데, 내일(30일)도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권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재구속 뒤 내란 특검, 형사 재판 법정에 잇달아 불출석해 온 윤석열 전 대통령은 김건희 특검의 소환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인 선임계조차 제출하지 않고, 아무런 사유도 밝히지 않았는데, 특검은 곧바로 재출석을 통지했습니다.
[문홍주 / 김건희 특별검사보 : 만일 (추가 소환) 이마저 응하지 않는다면 체포 영장 청구 등 강제수사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재소환에 응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지병인 당뇨가 악화한 데다가, 평소 앓던 눈병이 심해져 작은 글씨의 편지는 읽지 못할 정도로 시력에 이상이 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아직 구치소로부터 건강과 관련한 어떠한 소식도 전해 들은 바 없고,
내란 특검에서 소환했을 때도 건강에 큰 이상이 없었다며, 조사 강행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현재로썬 방문 조사 계획도 없다는 입장인데,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또다시 소환에 불응해 추후 체포 영장이 발부되면 특검보와 검사를 1명씩 구치소에 투입해 교도관들과 함께 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특검의 세 차례 인치 지휘를 모두 '버티기'로 일관해 온 만큼, 이 경우에도 실제 조사가 이뤄질지는 미지수입니다.
YTN 권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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