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장관, 포스코이앤씨 전 현장 불시감독 지시

노동부 장관, 포스코이앤씨 전 현장 불시감독 지시

2025.07.29. 오전 09:3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들어 4번째 사망 사고가 난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 대해 노동 당국이 불시감독에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이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시공 중인 전국 모든 현장 65개소 내외에 대해 산업안전보건감독을 조속히 착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28일) 오전 경남 의령군에 있는 고속국도 함양~창녕 간 건설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숨진 이후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 장관은 앞서 세 차례 중대재해가 발생해 집중 감독을 받았음에도 또다시 사고가 난 것은 본사와 최고경영자의 안전관리에 총체적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 사고가 난 것은 올해 1월 경남 김해, 4월 경기 광명, 대구 중구에 이어 이번 경남 의령 사고가 네 번째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