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교정본부 압수수색...독방 대가 금품수수 의혹

경찰, 교정본부 압수수색...독방 대가 금품수수 의혹

2025.07.28. 오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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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오늘(28일) 오전 9시부터 법무부 교정본부와 서울구치소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교정본부 소속 직원의 직무상 비위 행위와 관련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강제수사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 교정본부 소속 교도관 A 씨는 일부 수용자들로부터 독방 배정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의혹을 받습니다.

앞서 경찰은 독방 거래에 관여한 조직폭력배 출신 브로커 2명도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배후 세력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교정시설 차원에서 비위를 묵인했는지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법무부 측은 이번 수사에 대해 개인적 비위 의혹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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