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황수남 KB캐피탈 전 대표 소환

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황수남 KB캐피탈 전 대표 소환

2025.07.28. 오후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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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팀이 이른바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오늘(28일) 오전 KB캐피탈 황수남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캐피탈은 재작년 9월, 집사 김예성 씨가 설립에 참여한 IMS모빌리티에 20억 원을 투자했는데 특검은 청탁성 투자인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투자가 이뤄졌을 당시 KB캐피탈의 고위 임원이 도이치모터스 계열사로 이직한 것으로 알려져 김 여사의 영향력에 기대 투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특검은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IMS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 관계자들을 연이어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외 일정으로 조사가 불발됐던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오는 31일 귀국해 다음 달 1일 출석할 예정입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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