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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학교 미술 실기대회 문제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무슨 문제였을까요?
수원대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미술 실기대회 조소 부문 문항인데요.
“비행기 추락 직전, 40대 남성 기장의 표정을 묘사하라”였습니다.
지난해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기장도 40대 남성이었죠.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이건 예술이 아니라 고문”이라며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수원대 측은 뒤늦게 사과문을 냈는데요.
"시험문제 출제 및 선정 과정에서 내부 검토가 미흡했다"고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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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추락 직전, 40대 남성 기장의 표정을 묘사하라”였습니다.
지난해 179명이 사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기장도 40대 남성이었죠.
여객기 참사 유가족 협의회는 “이건 예술이 아니라 고문”이라며 “유가족에게 돌이킬 수 없는 2차 가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수원대 측은 뒤늦게 사과문을 냈는데요.
"시험문제 출제 및 선정 과정에서 내부 검토가 미흡했다"고 인정하며 "책임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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