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삼부토건 이일준·이응근 구속 연장...8월 5일까지

특검, 삼부토건 이일준·이응근 구속 연장...8월 5일까지

2025.07.27.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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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으로 구속된 전·현직 경영진의 영장 기한을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검팀은 최근, 지난 18일 발부돼 오는 28일 만료를 앞두고 있던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음 달 5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구속 기한은 열흘로, 한차례 연장하면 최대 20일까지 구속할 수 있습니다.

앞서 특검은 두 사람에 대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뒤 이를 매도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 사무실 공사 관계로 구속 피의자가 조사 전후 머무는 구치감 준비가 늦어지면서 두 사람은 지난 23일에야 구속 뒤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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