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 갓길 차량 덮쳐...사고 수습하던 1명 숨져

트레일러, 갓길 차량 덮쳐...사고 수습하던 1명 숨져

2025.07.26. 오전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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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를 달리던 대형 트레일러가 교통사고로 갓길에 세워졌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밖에 나와 있던 60대 남성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태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방이 찌그러진 승용차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역방향으로 섰습니다.

1톤 트럭도 반대 방향으로 중앙분리대 옆에 멈췄고,

대형 트레일러는 옆으로 쓰러져 편도 2차로 도로와 갓길까지 완전히 가로막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 인근에서 대형 트레일러가 갓길에서 교통사고를 수습 중이던 차량을 덮쳤습니다.

차 밖으로 나와 있던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숨졌고 두 명이 다쳤습니다.

도로에 쓰러진 트레일러를 견인하기 위해 대형 크레인까지 동원됐는데,

수습 작업이 마무리되기까지 하행선 방향은 3시간 가까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건물을 집어삼킬 듯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건물 외벽을 덮은 불은 바로 옆 건물까지 위협합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인천 구월동에 있는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시간 만에 꺼졌지만 50대 여성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연기를 마셨고, 8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외기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입니다.



YTN 김태원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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