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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면서 하루 100명 넘는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가축이 폐사하는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이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 하루에만 116명이 온열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100명 넘는 환자가 나왔습니다.
온열 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되는 지난 5월 20일부터 누적된 환자는 두 달 만에 2천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누적 환자 772명과 비교하면 2.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폭염으로 숨진 사망자도 지난해보다 6명이나 늘었습니다.
축산 농가의 재산피해로 직결되는 가축 폐사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폐사한 가축만 만3천여 마리, 누적된 숫자는 101만 마리를 넘겼습니다.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노인이나 쪽방촌 주민을 포함해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건설 노동자들이 장시간 더위에 노출될 수 있는 공사 현장에는 예방 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관리 감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냉방 시설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도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크게 올라가는 낮에는 최대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YTN 이승민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이승민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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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이 폐사하는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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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그제 하루에만 116명이 온열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100명 넘는 환자가 나왔습니다.
온열 질환 감시체계가 가동되는 지난 5월 20일부터 누적된 환자는 두 달 만에 2천 명을 넘겼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발생한 누적 환자 772명과 비교하면 2.7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폭염으로 숨진 사망자도 지난해보다 6명이나 늘었습니다.
축산 농가의 재산피해로 직결되는 가축 폐사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하루 동안 폐사한 가축만 만3천여 마리, 누적된 숫자는 101만 마리를 넘겼습니다.
폭염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노인이나 쪽방촌 주민을 포함해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건설 노동자들이 장시간 더위에 노출될 수 있는 공사 현장에는 예방 수칙이 잘 지켜지도록 관리 감독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 냉방 시설이 부족한 시민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와 폭염 저감 시설도 적극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
전문가들은 기온이 크게 올라가는 낮에는 최대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할 경우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YTN 이승민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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