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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성북구 길음역 부근에 있는 바둑 기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70대 가해자를 포함해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손을 감싸 쥔 채 힘겹게 걸어 나옵니다.
곧이어 출동한 구급대원의 부축을 받아 들것에 실려 이송됩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입니다.
저녁 7시 반쯤, 서울 길음동에 있는 바둑 기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해자는 70대 남성 A 씨로, 함께 있던 60대, 8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배와 손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이 건물 2층입니다.
가해자는 건물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 : 막 뭔 소리가 나는 거야. 내다보니까 (경찰이) 총으로 이렇게 3명이 문 열라고 막 그러더라고요.]
체포 당시 A 씨도 복부를 흉기에 찔린 상태였는데 경찰은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지인 사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 올라갈 때마다 꼭 말다툼이 나더라고 이 기원에서 (평소에도요?) 네 평소에도 그렇게….]
경찰은 현장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가해자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범행 동기와 미리 흉기를 준비했는지도 파악할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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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길음역 부근에 있는 바둑 기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70대 가해자를 포함해 모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손을 감싸 쥔 채 힘겹게 걸어 나옵니다.
곧이어 출동한 구급대원의 부축을 받아 들것에 실려 이송됩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입니다.
저녁 7시 반쯤, 서울 길음동에 있는 바둑 기원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해자는 70대 남성 A 씨로, 함께 있던 60대, 80대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피해자들은 배와 손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이 건물 2층입니다.
가해자는 건물 안에서 경찰과 대치하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목격자 : 막 뭔 소리가 나는 거야. 내다보니까 (경찰이) 총으로 이렇게 3명이 문 열라고 막 그러더라고요.]
체포 당시 A 씨도 복부를 흉기에 찔린 상태였는데 경찰은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A 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 3명이 지인 사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근 주민 : 올라갈 때마다 꼭 말다툼이 나더라고 이 기원에서 (평소에도요?) 네 평소에도 그렇게….]
경찰은 현장 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가해자가 의식을 되찾는 대로 범행 동기와 미리 흉기를 준비했는지도 파악할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김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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