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특검은 언론공지를 통해 오늘(25일) 오전 9시 10분쯤 수사 중인 사건들과 관련해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내 주거지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문홍주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코바나콘텐츠 뇌물 사건과 명품 가방 등 금품 수수, 공천권·부당 선거 개입과 관련한 압수수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코바나콘텐츠 뇌물 사건과 관련해서는 코바나콘텐츠와 컴투스홀딩스·컴투스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건희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 주거지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서 지난 11일 채 상병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자택을 먼저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